대학생 A(25세)양은 학창 시절부터 작은 눈으로 친구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았다. 

이에 성인이 되고 쌍꺼풀 수술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TV에 나오는 연예인처럼 크고 아름다운 눈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소시지처럼 퉁퉁 부어 보이는 눈과 지나친 수술 자국으로 오히려 사람들에게 성형 티가 너무 많이 난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기 때문이다.
 
A양의 사례처럼 눈 재수술의 원인은 다양하다. 소시지 눈의 경우는 주로 쌍꺼풀 라인을 과도하게 디자인하거나 

고정점의 위치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이다. 또, 눈의 깊이와 길이를 제대로 조정하지 못했을 때이다.
 
특히 눈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쌍꺼풀 수술 후 라인의 높이나 두께 변경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부기가 사라지지 않고 흉터가 진할 경우 ▲양쪽 눈이 지나치게 비대칭인 경우 등이 있다.
 
눈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존 흉터의 깊이와 위치를 올바르게 파악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쌍꺼풀 라인과 속눈썹 사이의 거리와 비율을 파악하고, 

눈 뜨는 근육과 눈의 돌출 여부를 제대로 파악해야 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무분별하게 TV에 나오는 연예인의 눈을 선망해 무조건 진하게 만들기보다는 

자신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눈 재수술은 병원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1차 수술의 실패 원인을 

과학적으로 제대로 분석해주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수술 흉터가 깊은 경우에는 기존 흉터의 위치와 깊이를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에 제주에 위치한 강남스타성형외과 백대향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단순히 포털사이트에 나오는 자료만 맹신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병원에 수술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재수술은 1차 성형수술보다는 훨씬 어렵고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고, 

수술 계획과 집도, 사후관리까지 함께 책임지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쌍커풀 수술의 경우 크기와 경사도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크고, 앞트임이나 뒷트임으로 열리게 만든 시술은 

굵고 선명해 보일 수는 있으나, 전체적인 얼굴 균형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