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작용 발생 우려 큰 여름철 눈·코성형, 위생관리시스템 여부 중요해 작성일 17-07-13 13:26
글쓴이 강남스타성형외과 조회수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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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김 모씨(22세, 제주)는 평소 자신의 외모 중 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눈이 작고 옆으로 찢어진 모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에 그녀는 최근 가까운 성형외과를 찾아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김 씨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눈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성형 등 의료서비스를 통해 외모 콤플렉스 개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긴 여름방학 또는 휴가기간을 활용해 수술 후 충분한 회복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술부위는 눈과 코다. 

두 부위 모두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작은 변화로도 큰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 

실제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는 여름방학 및 휴가기간에 눈, 코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눈 성형은 눈의 크기, 눈꺼풀의 두께, 각도와 비율 등에 변화를 주는 성형수술로 쌍꺼풀 수술,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 등이 해당된다. 

이는 눈동자 크기, 연령대 등을 고려해 개인의 얼굴형에 적합한 자연스러운 크기 및 형태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코 성형은 보형물 삽입을 통해 코의 크기와 모양, 라인 등을 잡아주는 성형수술로 낮은코성형, 매부리코성형, 들창코성형 등이 해당된다. 

수술방법에 따라 따르지만 수술시간은 1~2시간 정도이며 수술 후 7일째에 실밥을 제거한다. 수술 큰 부기는 약 1~2주일 정도면 가라 앉는다. 

 이러한 눈, 코성형 수술은 과거 열악한 장비와 체계적이지 못한 소독시스템 등으로 인해 여름철 수술 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다.  

 실제 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조금만 움직여도 발생하는 땀으로 인해 상처가 덧나기 쉽다. 

여기에 자외선은 흉터의 색소침착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지키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청결한 멸균 소독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한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름철 성형 수술 후에는 수술부위에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수술 부위를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거즈 등으로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땀이나 피지 등이 상처에 들어가면 덧나기 쉬우므로 온도가 높은 낮 시간대의 외출이나 레저 활동 등은 피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술 부위가 여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선글라스, 양산, 모자 등을 활용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는 과하게 사용할 경우 상처를 덧나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에 이뤄지는 성형은 부작용 우려를 줄이기 위해 항생제 사용 및 무균시스템 설비 여부가 중요하다. 

환자는 성형수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해당 병원이 멸균소독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지, 위생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지 등 

위생관리시스템 운영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제주 강남스타성형외과 백대향 원장) 

cskim@dt.co.kr